[날씨] 전국 대부분 황사 관측…오후 한때 중부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올랐고요.
강원도는 '매우 나쁨' 단계 나타내는 가운데 평소보다 3배 정도 공기가 탁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과 경북, 대구엔 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고요.
되도록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차츰 대기도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중부를 중심으론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천둥과 번개, 돌풍까지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산지로는 작은 우박까지 떨어질 수 있어서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건데요.
그만큼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5도, 청주 16도, 창원 20도에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공기질도 다시 '보통' 수준 회복하겠고요.
하늘도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도 점점 올라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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